초등교육/액션러닝

액션러닝으로 수업하기 1 - 포스트 잇의 활용

멋쟁이샘 2016. 6. 9. 16:37

1. 액션 러닝이란

  : 액션 러닝(Action Learning)은 1954년 영국의 Revans가 국가석탄위원회 초대 교육훈련 담당관으로서 광부들을 대상으로 집단 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30% 이상의 생산성 향상 효과를 가져 온 이후 시작되었다. 1970년대 중반 이후 GE사가 도입하여 큰 성과를 보여주었다. 

  국내외 학자들의 다양한 정의를 종합하면, 액션러닝은 과제 해결을 위해 모인 구성원들이 실제 과제를 해결하거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과정에서 질문과 성찰을 통해 학습이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다. 


 


 

2. 왜 액션러닝인가?

  : '이것도 중요하고 저것도 중요하니 다 설명해야 한다. 아~ 다 설명 했다. 학생들은 대부분 이것을 이해하고 기억할 것이다.'

   하지만 3일만 지나면 읽은 것의 10%, 들은 것의 20% 밖에는 기억해 내지 못한다고 한다. 하지만 학생들이 직접 행동하고 말할 경우 학습내용의 90%를 기억한다. 

  

  학습의 효과를 기억으로 한정할 수 없지만 분석, 종합, 평가와 같은 보다 상위 수준의 학습효과를 얻기 위해서도 일방적으로 지식을 전달 하는 것이 최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액션러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전원이 참석하며,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고, 분석, 종합, 평가의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3. 포스트 잇 활용법

  : 한 장에 한가지 아이디어만 적는다. 연필 대신 굵은 펜을 사용한다. 글자를 바르게 쓴다. 

   풀 부분이 위로가게 쓴다. 


 


 

4. 명목집단법 (NGT : Nominal Group Technique)

  : 팀 활동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과 아이디어 도출은 명목집단법 방식이 효과적이다. 명목집단법은 집단에서 토의를 하기 전에 토의에 참가한 참가자 개개인이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지 않고 토의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포스트 잇에 적을 수 있도록 일정한 시간을 부여하는 방법이다. 명목집단법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지 않고 각자 작업하고 있는 동안은 명목사으로는 집단이지만 실제로는 개인적으로 작업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제 : 행복한 학교를 만드려면?



 


 

5. 아이디어 분류

  : 비슷한 의견은 아래로 다른 의견은 옆으로 포스트 잇을 분류한다. 이때는 이야기가 가능하며, 분류하면서 모둠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공유된다. 개인당 3가지씩 작성한 의견을 비슷한 것과 다른 의견으로 분류한다. 



 


 

6. 투표하기(Multi-voting)

  : 각 개인에게 스티커 3개씩을 배부하고, 공감가는 포스트 잇이나 좋은 의견이라고 생가되는 포스트 잇에 스티커를 붙인다. 단 같은 포스트 잇에 여러 개의 스티커를 붙이는 것은 안된다. 



 


 

7. 갤러리 워크(Gallery Walk)

  : 학급 전체의 의견을 공유하고, 모둠별로 모은 아이디어를 상호평가하는 방법이다. 다른 모둠이 작성한 내용에 스티커를 붙이는데 각자가 아니라 모둠원이 합의한 포스트 잇에 스티커를 붙인다. 스티커를 붙이려면 모둠원이 동의해야 하므로 모둠원 모두의 참여가 필요하다. 


 


 


'행복한 학교를 만드려면?' 이라는 주제에 선생님들은 어떤 응답을 했을까요?





 

 

7. 수업 사례

  : 이정도만 배워도 수업에 활용할 수 있나요? 저학년에게는 어렵지 않을까요?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2학년 수업 사례 입니다.  http://blog.daum.net/sig101/13638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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